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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필기시험 합격한 정규직이 비정규직보다 임금 2배 받는 게 오히려 불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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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0회 작성일 20-06-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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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논란과 관련해 “조금 더 배우고 필기시험 합격해서 정규직이 됐다고 비정규직보다 2배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을과 을이 맞붙는 전쟁, 갑들만 좋아할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심각한 고용절벽에 마주선 청년들의 박탈감을 이해한다”면서도 “취준생의 미래 일자리를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가로채 간다는 논리는 부당하다 못해 차별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2019년 기준 인천공항공사의 정규직 평균 연봉이 9100만원에 달한 반면, 이번에 정규직 전환을 하는 비정규직의 연봉은 3850만원 수준으로 설계됐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아르바이트하다가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하는데, 아니다”라며 “청원경찰 분들은 교육을 받고 몇 년 동안 공항보안이라는 전문분야에 종사했던 분들이지 ‘알바’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취준생 일자리를 빼앗는다는데, 이것도 거짓”이라고 지적하며 “정년까지 보안검색 업무만 하기 때문에 사무직 위주인 정규직 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사정이 이런데도 왜 20만 명이 넘는 분들이 국민청원에 서명을 했을까”라고 반문하면서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을 공격하려는 ‘조중동’ 류의 가짜뉴스 때문”이라고 직격했다. 김 의원은 “온갖 차별로 고통받는 비정규직의 현실을 외면하고 ‘을과 을의 전쟁’을 부추겨 자신들의 뒷배를 봐주는 ‘갑들의 기득권’을 보호하려는 왜곡보도 때문”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번 논란의 본질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갈라진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라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이 이중구조가 ‘노·노 갈등’을 부추기고, 불공정한 능력주의를 공정하다 느끼게 하고, 사회적 연대를 가로막고, 드디어 노동자를 일등국민과 이등국민으로 갈라놨다”고 분석했다.

이어 “IMF 이후 비정규직 양산과 같은 비참한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다짐해야 할 시기인데, 반대로 공정의 탈을 쓰고 비정규직 차별을 당연시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기업의 비용절감을 이유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갈라놓은 구조를 혁파해야 한다”며 “평등권을 규정한 헌법에 반하는 반인권적인 제도를 규탄해야 한다. 어떠한 경우에도 고용형태에 따른 차별은 없어야 하고, 직고용을 유도하고,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정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천공항공사의 정규직화를 절대적으로 지지한다”며 김용균 씨와 구의역 김군의 안타까운 사고에 눈물을 흘렸다면 인천공항공사의 정규직 전환을 환영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6260934001&code=910402#csidx747630e3c3a781a95556abed8efe1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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