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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보다-커진-엔비디아-시총-5조-달러-돌파-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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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10-31 02:18 조회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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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뉴스1

엔비디아가 29일(현지 시각) 역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5조달러(약 7100조원)를 돌파했다. 4조달러 넘은 뒤 불과 3개월만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장보다 2.99% 오른 207.04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것이다. 이날 장중 한때는 212.19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종가 기준 시총은 약 5조311억달러를 기록해 역대 처음으로 5조달러의 기업가치에 도달한 기업이 됐다.

엔비디아는 AI붐에 힘입어 2023년 5월 30일 시총 1조달러를 돌파했다. 그로부터 9개월 뒤인 2024년 2월 23일 2조달러를 넘은 뒤 약 4개월 만인 그 해 6월 ‘3조달러 기업’이 됐다. 시총 3조달러가 넘는 기업은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뿐이다. 이후 지난 7월 9일 역사상 최초로 시총 4조달러를 넘긴 뒤 다시 3개월 만에 5조달러를 돌파했다.

시총 5조달러는 세계 3위 경제대국인 독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서는 규모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독일의 명목 GDP가 5조1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의 시가 총액(약 4500억달러)의 11배에 달한다. 엔비디아는 이날 주가 급등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내 비중이 약 9%에 달하게 됐다.

주가 상승의 배경엔 대규모 AI 투자 계획이 있다. 전날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행사 이튿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미 정부, 기업과의 다양한 협력방안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미 정부와 함께 미 국립연구소에 슈퍼컴퓨터 7대를 도입하기로 했고, 또 우버, 팔란티어,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등 여러 기술기업과의 협업 계획을 발표했다. 엔비디아가 곧 이어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등에 칩을 공급하는 계약을 잇달아 체결할 예정인 것도 주가 랠리에 영향을 줬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분석했다.

이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열릴 집권 2기 첫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엔비디아의 블랙웰 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내용도 이날 엔비디아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미국은 첨단 AI칩에 대한 중국 수출을 통제하고 있는데, 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블랙웰 칩 성능을 낮춘 버전을 중국에 수출하는 것을 허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다.

‘AI버블론’에도 미 주요 기술기업의 주가는 수직상승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 시총 5조달러 돌파‘가 AI붐이 단순 버블이 아닌 ’실제 산업 구조의 개편 과정‘이라는 분석도 나온다.황 CEO도 전날 AI버블 우려를 일축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AI버블을 믿지 않는다“며 ”AI인프라에서 수요가 많고,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는 상당히 많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그런 서비스를 위해 기꺼이 지불한다“고 했다. 또 엔비디아의 주력 AI 칩인 블랙웰 프로세서와 새로운 루빈 모델이 내년까지 전례 없는 매출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엔비디아뿐 아니라 AMD, 인텔, 구글, 메타 등 미 주요 기술기업들의 주가가 1년 새 수십~수백%씩 오르며 급등하고 있다.

이 같은 전례 없는 성장세 뒤엔 ‘트럼프 정부의 지지‘가 있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AI붐으로 인한 AI칩 수요 폭증에 더해 중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정부가 기술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밀어줬다는 것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날 ”트럼프 정부의 호의 속에서 엔비디아가 시총 5조달러를 달성했다“며 ”트럼프 정부 경제 정책의 핵심에 엔비디아가 있고, 이번 아시아 순방에서도 황 CEO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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